
치질 증상, 어떤 약부터 써야 할까요?
갑작스럽게 찾아온 항문 통증이나 출혈 때문에 당황스러우셨죠? 치질은 성인 2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병원에 가기 망설여지는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증상 초기라면 적절한 치질약 사용만으로도 충분히 증상을 완화하고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 핵심 요약
초기 치질은 '먹는 약'과 '바르는 연고'의 병행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치질은 정맥 순환의 문제로 발생하므로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먹는 약(디오스민 성분)으로 근본 원인을 잡고, 통증과 가려움은 연고로 즉각 해결하는 것이 정석이에요.
치질약은 크게 먹는 약, 바르는 연고, 넣는 좌제로 나뉩니다. 각 약마다 성분과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현재 상태가 '단순 통증'인지, '부종'인지, 아니면 '출혈'인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해요. 지금부터 하나씩 꼼꼼하게 짚어드릴게요.
치질약 종류 및 형태별 특징 비교
약국에 가면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서 선택하기 어려우시죠? 먼저 내 증상에 맞는 제형이 무엇인지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 형태에 따라 작용하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답니다.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먹는 치질약은 늘어진 혈관의 탄력을 높여주는 근본적인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연고나 좌제는 국소 부위의 고통을 빠르게 줄여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먹는 치질약의 핵심, '디오스민' 이해하기
최근 광고에서 많이 보신 '치센' 같은 약들이 바로 먹는 치질약입니다. 이 약들의 주성분은 '디오스민'인데요,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정맥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치질은 사실 항문 주변의 정맥이 늘어나서 생기는 일종의 정맥류이기 때문이죠.
"디오스민은 정맥 혈관의 긴장도를 높이고 미세 순환을 개선하여 치질로 인한 부종과 통증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킵니다."
— 대한항문학회 학술 자료 요약
보통 하루에 2알 정도 복용하며, 최소 2개월 이상 꾸준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중단하기보다는 혈관이 충분히 회복될 시간을 주는 것이 재발 방지에 유리해요.
💡 꼭 알아두세요
치질약은 점심이나 저녁 식사 도중 혹은 식사 후에 바로 드시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고 위장 장애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바르는 치질 연고, 제대로 바르는 법
연고는 즉각적인 고통을 해결하는 소방수 역할을 합니다. 국소 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이 들어있어 바르는 즉시 통증과 가려움을 잊게 해주죠. 하지만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청결한 상태 유지
배변 후 미온수로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사용하세요.
적정량 사용
면봉이나 깨끗한 손에 완두콩 크기만큼 짜서 얇게 펴 바릅니다.
주입기 활용 (내치질의 경우)
연고에 동봉된 주입기를 사용해 항문 안쪽까지 부드럽게 넣어줍니다.
연고는 보통 하루 1~3회 정도 사용하며, 너무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연고는 피부를 얇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치질약 사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치질약이라고 해서 아무나 마음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특정 상황에서는 약 복용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거든요.
⚠️ 주의사항
임산부나 수유부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약을 선택하세요. 특히 임신 초기에는 디오스민 성분 복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약을 일주일 이상 사용했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출혈이 심해진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이는 약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거나, 치질이 아닌 다른 질환(대장암 등)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럴 땐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 항문 주위에 심한 열감이나 고름이 느껴질 때
☑ 변을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고 묵직한 통증이 지속될 때
치질약 효과를 200% 높이는 생활 습관
약만 먹는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치질은 '생활 습관병'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환경을 바꿔주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돌아옵니다. 약과 함께 병행하면 효과가 극대화되는 꿀팁을 소개합니다.
🅰️ 좌욕하기
40도 정도의 미온수에 5~10분간 엉덩이를 담그세요. 혈액순환을 돕고 괄약근을 이완시켜 통증을 크게 줄여줍니다.
🅱️ 식이섬유 섭취
충분한 물과 채소를 섭취해 변을 부드럽게 만드세요. 배변 시 힘을 덜 주는 것만으로도 치질 부위의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화장실에 가는 습관은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5분 이상 변기에 앉아 있는 행위는 항문 혈관에 엄청난 압력을 주어 치질약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자주 묻는 질문
임산부도 약국 치질약을 먹어도 되나요?
임신 중에는 치질이 매우 흔하게 발생하지만, 임신 초기(3개월 이내)에는 먹는 약 복용을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임신 중기 이후부터는 의사의 상담 하에 국소적인 연고나 좌제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치센 같은 먹는 약은 얼마나 오래 먹어야 효과가 있나요?
보통 복용 후 2~3일이면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지만, 정맥 혈관의 탄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최소 2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증상이 일시적으로 사라졌다고 바로 끊으면 재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치질 연고를 바르고 나서 따가운 느낌이 드는데 정상인가요?
일부 성분에 의해 일시적인 자극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진,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부어오른다면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으니 즉시 닦아내고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참고자료 및 링크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안전 정보 국내 유통되는 치질약 성분 및 효능에 대한 공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 정보 치질의 원인과 올바른 치료 방법에 대한 통계 및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